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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Hare) 이용 꿀팁 총정리 – 처음 가는 분도 걱정 끝!✈️

by 윤지윤아 2025. 4. 8.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항공 허브,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Hare International Airport, IATA: ORD).
연간 수천만 명이 오가는 이 공항은 미국 내 항공편 환승 중심지이자,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선 거점 공항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규모가 크고 복잡해,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자칫 당황할 수 있죠 😅

이번 글에서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꿀팁들을 안내해 드릴게요.
처음 가는 분들도 이 글만 읽으면 완벽 대비 완료! 💪

시카고 오헤어 공항, 어떤 공항인가요?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미국 최대급 공항 중 하나로,
총 4개의 여객 터미널(1, 2, 3, 5)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Terminal 4는 존재하지 않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이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 터미널 1 (T1) –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허브
  • 터미널 2 (T2) – 유나이티드 및 일부 지역 항공사
  • 터미널 3 (T3) –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중심
  • 터미널 5 (T5) – 국제선 전용 터미널 (모든 입출국 항공사 사용)

오헤어 공항은 교통 허브답게 국제선과 국내선 환승이 빈번하며,
터미널 간 이동 거리도 꽤 긴 편입니다.
따라서 사전 동선 파악과 시간 여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

 

 

터미널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에어트레인 안내 포함)

오헤어 공항은 터미널이 넓게 떨어져 있어서, 걷는 대신 **‘Airport Transit System (ATS)’**라는 모노레일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모노레일은 모든 터미널과 주차장, 렌터카 센터를 연결하며, 무료로 운영됩니다.

🚝ATS(에어트레인) 주요 정보:

  • 운영 시간: 24시간
  • 운행 간격: 약 3~5분
  • 소요 시간: 터미널 간 약 2~5분 소요
  • 운행 구간: Terminal 1 → 2 → 3 → 5 → Multi-Modal Facility(렌터카 센터 및 주차장)

특히 국제선 도착 후 국내선 환승 시, Terminal 5에서 Terminal 1~3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입국 수속 + 수하물 수령 + 터미널 이동까지 약 1~2시간은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TIP

  • 터미널 이동 시 에스컬레이터보다 엘리베이터 이용이 빠를 수 있어요.
  • 국제선 도착 직후 시간에 쫓길 것 같다면, 모노레일 위치를 미리 구글 맵으로 확인해 두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입출국 심사 및 수하물 꿀팁 🛄

✅ 입국 시

  • 자동 입국심사 키오스크(APC) 사용 가능:
    ESTA로 입국하는 한국인 포함 대부분의 승객은 자동 키오스크 이용 가능.
    입국 카드 작성 불필요하며, 간단한 질문에 응답 후 사진 촬영만 하면 됩니다.
  • 중복 질문 대비하기:
    입국 심사관이 물어보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여행 목적은?”, “체류 기간은?”, “숙소는 어디인가요?” 정도예요.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간단한 메모나 예약 확인서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 수하물은 반드시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국제선에서 미국 입국 시에는 무조건 수하물 수령 후, 다시 국내선 연결편으로 맡겨야 해요!

✅ 출국 시

  • 터미널 5(국제선)는 체크인 줄이 길 수 있으니, 출발 최소 3시간 전 도착 필수
  •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 → 수하물 위탁 → 보안 검색 → 탑승 게이트 순서
  • 미국 공항은 탑승권만으로도 보안검색 가능하니, 여권/탑승권은 항상 손에 들고 다니세요

💡TIP

  • Global Entry, TSA PreCheck 있으면 보안 검색 줄을 훨씬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 수하물 수령 후 재위탁 장소는 보통 보안 검색장 근처에 표시되어 있어요.
    직원에게 “Connecting flight – recheck bag?” 물어보면 쉽게 안내해줍니다 😉

 

 

오헤어 공항의 식당 및 쇼핑 정보 🍔🛍️

오헤어 공항은 미국 주요 공항 중 하나답게, 음식점, 바, 카페, 편의점, 면세점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국제선 터미널(T5)은 선택지가 적고,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니 참고하세요.

✅ 인기 음식점 추천

터미널음식점 이름특징
T1 Wicker Park Sushi 신선한 스시와 우동, 건강식 메뉴 있음
T3 Tortas Frontera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 멕시칸 샌드위치 맛집
T5 Hub 51 미국식 브런치 & 바 분위기, 국제선 탑승 전 한 끼 추천
전 구역 Starbucks/Peet's Coffee 각 터미널마다 위치, 커피와 간단한 베이커리 제공

💡TIP

  • 출국 전 식사는 국내선 터미널 쪽에서 해결하는 게 훨씬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 식사 후 보안 검색장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탑승 시각 최소 60분 전엔 게이트 도착을 목표로 하세요

무료 Wi-Fi & 충전 포인트 안내 🔌

오헤어 공항 전역에서는 무료 Wi-Fi 이용이 가능합니다.
SSID는 보통 "Boingo Hotspot" 또는 **"ORD Free WiFi"**로 표기되어 있으며,
광고 영상 시청 후 접속되는 방식입니다.

Wi-Fi 팁

  • 사용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 사용 가능
  • 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이나, 혼잡 시간대에는 느려질 수 있어요

충전소 위치

  • 각 터미널 게이트 주변에 스마트 벤치형 충전대 또는 기둥형 콘센트 다수 설치
  • USB 포트와 일반 플러그 모두 사용 가능
  • 하지만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지참은 필수입니다 🔋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환승하는 방법 ✈️

오헤어 공항은 미국 국내선 ↔ 국제선, 국제선 ↔ 국내선 환승이 매우 자주 이루어지는 공항입니다.
하지만 환승이 쉬운 공항은 아닙니다.
워낙 공항 규모가 크고, 보안 절차가 철저하기 때문에 환승 시간 확보와 경로 숙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 국내선 → 국제선 환승

  •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되었다면, 단순히 터미널 이동 후 게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 하지만 터미널 5(국제선)는 보안검색을 다시 받아야 하므로, 최소 2시간 이상 여유 필요
  • 터미널 1~3에서 5로 가는 에어트레인 이용

✅ 국제선 → 국내선 환승

  • 반드시 입국 심사 → 수하물 수령 → 세관 통과 → 수하물 재위탁 → 터미널 이동 → 보안검색 재진입 순서
  • 국제선은 대부분 터미널 5 도착 → 국내선은 터미널 1, 2, 3 출발
  • 에어트레인으로 터미널 이동 필요
  • 2시간 이상 환승 시간 확보는 필수, 추천은 2시간 30분 이상입니다

💡TIP

  • 항공권 예매 시, 동일 항공사 또는 제휴사 연결편을 이용하면 수하물 자동 연결 및 지연 보장이 가능
  • 예약 시 "Minimum Connection Time (MCT)" 확인 필수
  • 터미널 간 에어트레인 외에도 **지하 도보 연결 구간(1~3번 터미널)**이 있으니, 시간 여유 시 이용해보세요!

공항에서 시카고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도심 접근성이 꽤 좋은 편입니다.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으니, 예산과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지하철 CTA Blue Line

  • 가장 저렴하고 간편한 방법
  • 공항 내부 터미널과 연결된 Blue Line 역에서 탑승
  • 시카고 도심(Loop 지역)까지 약 45분 소요
  • 요금: $2.50(2025년 기준), Ventra 카드 또는 앱 사용 가능
  • 24시간 운행, 혼잡 시간대 피하면 쾌적하게 이동 가능

🚌공항 셔틀/버스

  • 도심 호텔 또는 외곽 지역까지 운영되는 셔틀버스
  • Go Airport Express 등 상업 셔틀 이용 가능 (사전 예약 권장)
  • 가격은 $30~$50 수준

🚖택시/라이드쉐어(Uber/Lyft)

  • 공항 택시는 공인 택시 스탠드에서 대기
  • 도심까지 평균 $35~$55, 소요 시간은 30~60분
  • Uber, Lyft는 전용 픽업 구역(T5 외부 구조물 쪽)에서 탑승
  • 교통 상황에 따라 요금 변동 있음

🚗렌터카

  • 오헤어 공항 내 **Multi-Modal Facility(MMF)**에서 렌터카 대여 가능
  • Avis, Hertz, Enterprise 등 주요 업체 입점
  • ATS(에어트레인)로 렌터카 센터까지 5~10분

 

 

오헤어 공항 이용 시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국제선 입국 후 터미널 1로 가는 방법은?

A. Terminal 5에서 에어트레인(ATS)을 이용하면 됩니다. 표지판에 "Airport Transit System" 또는 "Terminal Transfer" 표시가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어요.

Q2. 오헤어 공항에서 짐 보관 가능한가요?

A. 아쉽게도 현재 오헤어 공항에는 공식 짐 보관소(Luggage Storage)가 없습니다.
필요 시, 시내 호텔이나 Airbnb 호스트와 사전 조율하거나 LuggageHero, Bounce 같은 짐 보관 앱 사용을 고려해 보세요.

Q3. 오헤어 공항에서 야간 대기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공항 내 대기 공간이 충분하며, 일부 좌석은 팔걸이 없이 누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보안 검색 구역은 폐쇄되므로, **야간 대기는 일반구역(체크인 외부)**에서 하셔야 합니다. 따뜻한 옷 챙기세요!

Q4. 오헤어 공항 면세점 괜찮나요?

A. 터미널 5에 집중되어 있고, 브랜드는 다양하나 가격은 일반적입니다.
특별히 저렴한 편은 아니며, 술, 향수, 초콜릿, 선물용 스낵류가 인기입니다.
큰 쇼핑보다는 간단한 기념품용 쇼핑 정도로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 알고 가면 복잡하지 않아요! ✅

지금까지 **‘시카고 오헤어 공항(O’Hare) 이용 꿀팁’**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에겐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터미널 구조와 환승 동선만 이해하면 훨씬 수월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에어트레인 위치 숙지
  • 환승 시 수하물 재위탁 필수
  • 식사는 국내선 쪽에서 미리 해결
  • 공항 도심 이동은 지하철 Blue Line이 가성비 최고

이 팁들만 기억하신다면, 여러분의 시카고 여행 혹은 환승 경험이 훨씬 더 쾌적해질 거예요 😊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단순한 공항을 넘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