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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베트남

2025년 기준! 베트남에서 콘텐츠 제작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유의점 총정리

by 윤지윤아 2025. 9. 19.


베트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 그리고 다채로운 도시 풍경으로 인해 브이로그, 여행 영상, 다큐멘터리,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지로 각광받고 있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단순한 ‘촬영’에 그치지 않고, 법적으로 명확한 기준과 규제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허가 없이 촬영하거나 잘못된 정보 또는 표현이 포함된 콘텐츠는 벌금, 장비 압수, 출국 정지, 심지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베트남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때 꼭 지켜야 할 법적 유의사항을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1. 외국인의 콘텐츠 제작은 ‘촬영 목적’에 따라 법적 구분이 달라진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의 촬영 목적을 기준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에 따라 요구되는 법적 절차가 다릅니다.

✅ 콘텐츠 제작 목적 분류

목적필요 허가 여부특징
개인 여행/브이로그 간단한 촬영은 허용 상업성 없음, 소형 장비 사용 조건
SNS 및 유튜브 등 수익 목적 일부 제한 존재 촬영 목적 및 장비 명시 필요
방송, 다큐, 상업 광고 정식 촬영 허가 필수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필요

개인 브이로그 촬영이라도 장비가 커지거나, 드론을 사용하거나, 인터뷰 및 촬영 장소가 민감한 경우 ‘비영리 목적’이라 해도 허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 목적이 개인 기록인지, 공개 플랫폼 게재용인지, 상업적 수익 목적이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하고 이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2. 촬영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상황들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의 콘텐츠 촬영이 모든 장소에서 자유롭지는 않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촬영 허가가 필요합니다.

✅ 촬영 허가가 필요한 상황

  • 공공기관, 박물관, 문화재, 정부 건물 내 촬영
  • 외국인을 인터뷰할 경우(현지인 포함)
  • 드론, 짐벌, 삼각대, 마이크 등 전문 장비 사용
  • 군사시설, 경찰서, 시청, 공항, 국경 인근
  • 민감한 주제(정치, 종교, 소수민족 등)를 다룰 때
  • 상업용 영상 제작 (유튜브 광고, 브랜드 캠페인 등)

이러한 장소나 주제를 촬영할 경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MOCST) 또는 지방 정부의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촬영 시 공공질서 위반 및 정보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디지털 콘텐츠 규제법 개정안이 시행되어, 심지어 스마트폰 촬영이라 해도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허가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 베트남에서 콘텐츠 제작 시 제한되는 주제 및 표현

베트남 정부는 사회주의 체제, 국가 안보, 문화적 가치 등을 보호하기 위해 콘텐츠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것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 콘텐츠에서 금지되는 주제 및 표현

금지 주제예시제재 수준
정부 비판 공산당 체제 비난, 공무원 조롱 등 벌금 또는 형사처벌
종교 갈등 특정 종교 찬양/비하 콘텐츠 삭제, 채널 차단
음란물 성적 콘텐츠, 노출 영상 형사처벌 가능
인종차별/차별적 표현 외국인-현지인 비교 조롱 등 콘텐츠 삭제, 벌금
정치적 선동 시위, 집회, 정치운동 촬영 장비 압수, 구금 가능
허위정보 유포 사실 확인 없는 루머, 허위 뉴스 계정 정지, 벌금형

특히 유튜버, 인스타 인플루언서 등이 종종 **‘내 생각일 뿐’**이라는 이유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은 SNS나 유튜브 콘텐츠라도 해외에서 만들어진 정보가 자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콘텐츠 차단 요청 또는 법적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4. 외국인 콘텐츠 제작자에게 요구되는 허가 및 신고 절차

콘텐츠 제작 시 다음과 같은 허가 및 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상업적 영상이나 정부 기관, 공공 장소를 촬영할 경우 사전 승인이 필수입니다.

✅ 콘텐츠 제작자 허가 절차

구분필요 서류승인 기관
일반 영상 제작 여권 사본, 촬영 계획서 지방 관광국 또는 문화부
상업적 콘텐츠 시놉시스, 브랜드 정보, 사용 장비 목록 문화체육관광부
언론 촬영(보도) 언론사 인증서, 통신부 허가 통신정보부
드론 포함 촬영 비행 계획, 위치 좌표, 장비 상세 국방부 항공작전국

허가서는 보통 영업일 기준 7~10일 소요되며, 비용은 지역 및 촬영 범위에 따라 100~500달러 수준입니다. 허가서 없이 촬영하다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장비 몰수 또는 촬영 중단을 당할 수 있고, 콘텐츠 삭제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5. 콘텐츠 업로드 후에도 법적 제재가 가능하다 (검열 시스템 존재)

베트남은 콘텐츠 업로드 후에도 법적 처벌이 가능한 국가입니다. 즉, 해외에서 촬영 및 편집 후 유튜브나 SNS에 업로드했다고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조건이면 베트남 당국이 조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가 베트남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제공하거나
  • 허위 사실을 알리거나 확대 재생산하거나
  • 국가의 이미지, 안보, 사회 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될 경우

✅ 제재 가능한 플랫폼

  •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 해외 블로그 및 웹사이트
  • 베트남 로컬 플랫폼 (Zalo 등 포함)

베트남은 인터넷정보보호법에 따라, 유튜브/메타/구글 등에 콘텐츠 삭제 요청을 공식적으로 보낼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플랫폼 자체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접속 차단 조치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2023~2024년 사이, 유명 유튜버들이 현지 마켓에서 협상 장면을 조롱하거나, 위생 문제를 과장해 표현한 콘텐츠로 인해 영상이 삭제되고 입국 거부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6. 베트남에서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와 실제 사례

베트남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표현과 미디어 통제가 강한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콘텐츠 제작자라면 다음과 같은 실제 사례를 참고해 대비해야 합니다.

✅ 실제 사례 요약

  • 사례1: 프랑스 국적 유튜버, 하노이 거리에서 시위 관련 콘텐츠 촬영 → 촬영 중단 + 출국 조치
  • 사례2: 한국 브이로거, 현지인과 협상 장면 희화화 → 영상 삭제 + 유튜브 경고 및 광고 정지
  • 사례3: 드론 무단 촬영 → 장비 압수 + 벌금 1,500만 VND 부과
  • 사례4: 다큐멘터리 목적의 고아원 촬영 → 허가서 미제출로 경찰 조사 및 영상 삭제 명령

이처럼 콘텐츠 촬영 목적이 아무리 선하더라도 절차를 거치지 않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편집이 포함된다면 법적 리스크가 매우 클 수 있습니다.


결론

2025년 현재, 베트남은 외국인이 자국 내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때 매우 엄격한 법적 기준과 검열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브이로그도 장비나 촬영 대상에 따라 규제 대상이 될 수 있고, SNS 업로드 후에도 사후 법적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 없는 콘텐츠 제작은 위험합니다.

베트남에서 콘텐츠 제작 시 법적 유의점을 다시 정리하자면:

  • 촬영 목적과 장비, 장소에 따라 허가 여부 달라짐
  • 민감한 주제(정치, 종교, 문화비하)는 절대 금지
  • 공공기관 및 드론 촬영은 반드시 사전 허가 필요
  • SNS 업로드 후에도 콘텐츠 검열 및 삭제 요청 가능
  • 유튜브, 인스타 등 플랫폼 이용자도 형사책임 받을 수 있음
  • 현지 대행사 활용 또는 정부 공식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함

베트남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멋진 영상’ 이전에 ‘법적 안정성’이 먼저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