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베트남 다낭 비행시간은?

인천공항 --> 베트남 다낭 비행시간은?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상업도시이며 경제 중심지인 다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휴양지이며 아름다운 해변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저렴한 물가 덕분에 가족여행지로 아주 적합한 곳이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해외여행 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하루빨리 종식되어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먼저 미케 비치라는 해변가에 갔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위로 야자수 나무가 줄지어 서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다음으로는 핑크 성당이라는 곳에 갔다. 이름 그대로 건물 외벽이 분홍색이라서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내부 역시 온통 핑크빛이었고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멋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콩카페라는 카페에 들렀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가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달달하고 시원해서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다음날에는 호이안 올드타운에 갔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답게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가득했다. 거리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쇼핑하기 좋았다. 저녁에는 야시장 구경을 했는데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음날에는 바나힐 국립공원에 갔다. 해발 1,487m 산 정상에 위치한 테마파크라서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 올라가야 했다. 높은 고도 탓에 귀가 먹먹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다만 날씨가 흐려서 안개가 자욱했고 비까지 내려서 아쉬웠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맑게 개어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돌이켜보니 정말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인천공항에서 다낭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