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베트남 다낭 날씨 및 옷차림 완벽 가이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 이국적인 풍경, 친절한 사람들로 많은 한국 관광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특히 6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라 여행객이 급증하기 전, 비교적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다낭의 날씨 특징부터 실용적인 옷차림, 여행 시 유의사항까지 세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하세요!

다낭 6월 날씨 특징

베트남 다낭은 열대 몬순 기후 지역으로, 6월은 건기와 우기 사이에 있는 과도기입니다. 평균 기온이 높고 습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씨를 예상해야 합니다.

주요 기온 정보

날씨 항목수치 (2025년 평균 예상)

평균 낮 최고기온	33~35℃
평균 밤 최저기온	25~27℃
습도	약 75~85%
강수일수	약 10~15일
일출/일몰 시간	일출: 약 오전 5시 20분 / 일몰: 약 오후 6시 20분

 

6월의 다낭은 햇볕이 매우 강하고 기온은 한국의 한여름처럼 더우며, 낮 동안에는 땀이 금세 흘러내릴 정도로 더운 날이 많습니다. 그러나 바닷바람이 있는 해안가에서는 더위를 어느 정도 식힐 수 있고,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달래주기도 합니다.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다소 더운 편이니 숙소 선택 시 에어컨 유무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다낭 6월 추천 옷차림

다낭 6월 날씨에 맞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통풍 잘 되는 옷, 시원한 소재입니다. 습도가 높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피부에 들러붙지 않는 옷차림이 좋습니다.

• 상의: 린넨 셔츠, 반팔 티셔츠, 민소매 티셔츠
• 하의: 린넨 팬츠, 반바지, 통 넓은 면바지
• 신발: 슬리퍼, 샌들, 통기성 좋은 운동화
• 기타: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마스크

비가 오는 날도 있기 때문에 접이식 우산 또는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방수 기능이 있는 가방이나 지퍼백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크림은 필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세요.

현지의 강한 햇살은 피부 자극이 클 수 있으니 긴팔 얇은 셔츠나 UV 차단용 긴팔 외투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날씨 관련 팁

6월의 다낭은 하루에도 날씨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쨍쨍하다가 오후에는 스콜성 소나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날씨 앱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기 진입 전 간헐적 소나기가 자주 있습니다. 15~30분 정도 쏟아졌다가 금방 갭니다.
• 소나기를 맞더라도 금방 마르는 의류를 입으면 불편함이 덜합니다.
• 여행 일정을 야외활동 위주로 짤 경우, 오전에 주요 일정을 배치하고 오후는 실내나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해안가 여행이라 습기로 인한 카메라, 전자기기 손상에 주의하세요. 방습 파우치나 지퍼백 필수입니다.

 

 

다낭의 주요 관광지와 날씨별 추천 코디

다낭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을 갖추면 더욱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관광지특징추천 옷차림

미케 해변	뜨거운 햇빛, 고온 다습	수영복, 비치웨어, 썬캡
바나힐	산악지역으로 시원한 편	얇은 긴팔, 운동화
다낭 대성당, 한시장	도시 중심지, 습기 많음	반팔, 반바지, 슬리퍼
호이안 야시장	야간 활동, 더운 공기	가벼운 원피스, 샌들
마블 마운틴	계단 많음, 실내·실외 혼합	등산화 or 고정력 있는 운동화, 얇은 긴팔

 

바나힐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조금 낮고 바람이 많아 얇은 겉옷이 필요하며, 다른 지역은 대부분 더우므로 가볍고 활동성 있는 옷차림이 좋습니다.

6월 다낭 여행 시 준비물 체크리스트

다낭 여행에서 날씨와 관련해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풍 잘 되는 여름 옷
• 자외선 차단제 (SPF 50 이상 추천)
• 썬캡 또는 모자
• 선글라스
• 여분의 얇은 긴팔 셔츠
• 슬리퍼 or 샌들
• 얇은 우비 또는 접이식 우산
• 지퍼백 (습기 방지용)
• 휴대용 선풍기
• 방수팩 (휴대폰, 지갑 등 보관용)
• 개인 상비약 (벌레물림, 더위 대비용)

또한 카페나 식당 등의 실내 냉방이 강할 수 있어, 얇은 외투 한 벌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6월 다낭 여행, 날씨를 알면 즐거움이 두 배!

6월의 다낭은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더운 날씨와 간헐적인 비가 어우러진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 알고 준비만 한다면, 강렬한 햇살 아래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문화, 맛있는 음식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은 만큼 통풍이 잘 되는 옷과 자외선 차단, 우천 대비 준비가 중요하며, 각 관광지에 맞는 실용적인 코디와 일정 구성이 쾌적한 여행의 열쇠가 됩니다.

2025년 6월 다낭을 여행하신다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날씨에 맞는 옷차림과 준비를 잘 하시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하고 기분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