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는 정말 볼거리가 넘쳐난다. 

 

동서양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도 인상적이고 아야소피아 박물관 같은 역사 유적지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투어를 통해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이스탄불의 전경도 무척 아름답다. 과거 동로마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콘스탄티노플이었던 만큼 수많은 기독교 건축물들은 물론 이슬람 사원 모스크까지도 만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신비로운 매력 가득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위치한 터키는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덕분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여행객 입장에선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먼저 첫 번째 목적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모스크(술탄 아흐메트 자미)다. 이곳은 오스만 제국의 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가 지은 건물로 내부 벽과 기둥이 푸른색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참고로 기도 시간 외에는 관광객에게도 개방되니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톱카프 궁전인데 15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약 40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의 군주가 거주하던 성채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4개의 정원 가운데 제1정원에만 일반인 출입이 허용된다.

 

마지막으로 갈라타 타워는 비잔틴 제국 시대에 세워진 전망용 탑으로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시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반대는 약 10시간이 소요된다.